코끼리는 정말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험한 동물입니다.
코끼리의 뇌는 사람의 뇌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인간처럼 기쁨, 즐거움, 슬픔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25년 전의 일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셈을 하고 문장구조를 이해하는 등 영리하다고 알려진 침팬지보다도 더 놀라운 능력들을 보여주곤 합니다.
심지어 코끼리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자살을 하기도하고 죽은 코끼리를 위한 추모의식을 거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놀라운 기억력을 갖는 것은 인간과 비슷한 뇌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또한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때문으로 많은 학자들이 분석하곤 합니다. 

코끼리의 놀라운 초 울트라 슈퍼 기억력의 비밀은 기억과 감정을 결합하여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억력 챔피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을 장소나 감정, 이미지등 기억을 단서와 연관지어 저장하는 것과 비슷한 프로세스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기억력 챔피언이자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의 저자인 베셀 산드케는 기억력은 재능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터득하고 개발되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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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브리핑에서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의 소개 자료입니다.


월천의 초이스,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

이 책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길래 월천이 선택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맛과 멋이 있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 기억력 챔피언이 쓴 이야기

- 매력적인 등장 인물들

- 파티를 열기 위해, 친구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험담.

- 기억법을 일부러 가르치려하기 보다는 기억법 맛을 보여주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이야기



 

월천상회의 새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그림책>의 <신간 브리핑>이 이번 주 목요일에 있습니다.


신간 브리핑에서 발표할 자료를 만드는 중입니다.

3분 동안의 발표시간에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책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 중.



고민하는 당나귀의 표정이 곧 저의 표정이네요. 


월천상회의 새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네덜란드의 기억력 챔피언이자 동화책 작가 베셀 산드케가 쓴 아주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기억력 챔피언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했을 , 사람들은 그가 특별한 두뇌와 재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부러워했지만, 기억력 챔피언이 되기 이전에도 그리고 기억력 챔피언이 이후 지금까지도기억력은 방법을 터득하고 연습하면 얼마든지 개발하고 높일 있는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기억력 챔피언이 있었던 것은 특별한 두뇌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억력을 연습하는자신만의 특별한 방법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평소 방법대로 꾸준히 연습해왔을 뿐이라고 합니다. 


기억력 챔피언이 후에 저자는 자신의 기억법이 코끼리가 기억하는 방법과 비슷하다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코끼리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코끼리같은 기억력의 비법을, 코끼리들이 가진 컴퓨터 같은 기억력의 비법을 나누고 싶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에듀테인먼트가 아닌, 이야기로 만나는 특별한 기억법>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그림책은 에듀테인먼트 그림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억력 챔피언이 썼지만, 이 책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재미있는 파티를 열기 위해 코끼리 아저씨네 가게에 가다가 곤란에 빠진 친구들을 돕는 미션을 수행하는 그러다 정작 당나귀 자신도 곤란에 빠지고 이를 극복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색하고 기억력을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주인공 당나귀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법 이야기를 맛보게 해주고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동화의 세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호사스러울 만큼 즐거운 얀 유테의 그림>

 얀 유테의 그림은 이야기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완성해주는 그림책의 날개입니다

유테의 그림은 명랑하고 호사스러울 정도로 즐겁기 때문에 무엇이든 일어날 있는 동화의 세계에 가장 어울리는 그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생각처럼 책이 어린이들에게 저마다의 코끼리 기억법을 가지게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린이의 생각처럼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경쾌한 그림을 즐기고 신나는 상상력의 세상을 맛볼 있기를 바랍니다

옮긴이의 생각처럼 어린이들이 신나는 그림책 속에서 코끼리 아저씨를 만나 당나귀와 함께 친구들을 돕고 모두 행복해질 있기를 바래봅니다.

 



곧 한글날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린이집에서 그림책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린이집은 외국어대학교의 외국인 교수님과 교직원 자녀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그야말로 다문화 어린이집이지요. 


오늘은 강미라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해 주셨더라구요.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은 코끼리 할아버지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유소프 가자가 한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신의 코끼리 그림으로 한글을 꾸미고 삽화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유소프 가자의 코끼리들이 몸을 구부리고 굽히면서 ㄱ부터 ㅎ까지 한글의 자음을 표현했는데요, 외국인 화가 할아버지의 눈에 비친 한글의 모습이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그림에 표현된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도 한글을 문자에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지요. 



그림책을 함께 보고나서는 독후 활동을 했습니다.

독후활동지의 자음을 오려서 붙이고 모음을 써넣은 후 자신의 이름을 꾸며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은 그림책에서 보았던 자음을 익히고 그 위에 모음을 덧붙임으로써 자음과 모음의 개념을 익히는 독후 활동입니다. 



친구들의 이름이 대략 보이시나요?




완성한 후에는 개성을 담는 그림그리기가 빠질 수 없지요.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온전히 재미있게 즐겨주는 이 순간이 저희에게는 가장 소중한 순간입니다.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질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모다아울렛 천안점에 운동화 전문샵 S마켓이 오픈했습니다.


신발 매장에는 신발 뿐 아니라 신발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매장 소품들이 필요합니다.

S마켓에서는 매장을 쇼핑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자하는 멋진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월천상회의 그림책이 키즈존에 함께 전시되어 어린이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S마켓에서 월천상회의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콧물끼리>, <사탕> 등 재미있는 그림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만나는 그림책, 책을 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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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 <사탕>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정성스러운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686577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얼마 전 충북 음성의 부윤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에서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근처의 도서관에서 저희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원화 전시를 보시고 원화전시를 통해 원생들과 수업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저희 원화전시 물품은 모두 외부 도서관에 나가있는데다가 게다가 일정도 무지 촉박해서 조금 난감했습니다. 

저희 콘텐츠를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시고자 하는 선생님의 열정을 몰라라 할 수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원화를 새로 프린트하고 기념 스티커를 모아서 보내드렸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선생님께서 저에게 아이들과 함께 했던 특별활동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내주신 거에요.





특별활동은 부모님 참관 수업이었나봅니다.

원화를 가지고 참관 수업을 아주 유익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맙다는 말씀을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원화를 액자에 넣어 전시해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저희가 준비한 물품이 유용하게 잘 사용되었다고 하니 저희도 무척 기쁩니다.

그림책을 만들면서 손에 꼽을 만큼 기쁜 날이네요.

저희에게도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학기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서정초등학교에서 아침 책읽어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매주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고 얼결에 시작했는데, 저 이제, 무려 <글우물 어머니회>소속 회원입니다.


원래 책은 읽어주는 사람이 골라서 읽어주는데, 오늘은 특별히 부탁받은 <어린이는 어린이다>를 읽었습니다.



이 책 <어린이는 어린이다>는 유엔어린이 권리협약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목표로 쓰여진 정보 책이었습니다. 자람이라는 주인공 어린이의 시선으로 딱딱하지 않게 어린이 권리와 이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정확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교과과정에 연계하여 읽는 책인 듯 했습니다.   

 

사실 수업시작하기 전의 20분은 단편 한토막을 읽어주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그래도 저는 책읽는 시간에 반쯤은 책을 읽어주고 반쯤은 아이들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아이들이 국회에 견학을 간다고 하기에 여러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국회가 뭐하는 곳인지, 요즘 국회에서 논의되는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더군요.


아이들에게도 국회=싸움하는 곳, 꼴불견 이라는 인식이 있더라구요. 

정치는 국회에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자기를 뽑아준 사람들의 생각과 이익을 추구하고 그것을 조정해 가는 과정이니 국회의원들이 싸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했더니 끄떡끄떡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정치는 꼭 관심갖고 지켜보자고 당부했어요. 


"그러면 열심히 싸우지 않는 사람은 다음에 뽑아줄 필요가 없겠네요?" 

하고 한 친구가 묻더군요.


저는 무릎을 치고 대답했죠.

"당근 빠따지!"  


아이들과 진지하게 눈마주치며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후회했죠. 

'학교 다닐때 교직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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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상회의 다음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 디자인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친구들 부탁을 들어주려 열라 뛰어다니다 몽땅 까먹은 불쌍한 당나귀. 


'너 이제 어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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