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섯 달 동안 각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한달씩 돌아가면서 월천상회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의 어린이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침 원화전시회를 진행할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글과 그림을 프린트에 맞게 새로 배치하고 색 보정도 새로 하고.. 들뜬 마음으로, 또 정성을 들여 아트 프린팅을 준비했습니다.
여기 작가의 자유 분방한 그림들이 단정한 액자 안에 담겼습니다.
그림책에서는 펼친 페이지로 표현한 넓은 들판 그림을 어떻게 담을까 고민하다가 액자 두 개에 그림을 이어 담았습니다.
빠질 수 없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입니다.
아트 프린트들이 무사히 도서관에 도착해서 빨리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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